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들의 건강, 이학범 수의사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반려견 목욕과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 정리해드릴게요.
1. 목욕 시 반드시 반려견용 샴푸를 써야 하는 이유
강아지 피부는 사람 피부에 비해 얇습니다. 사람의 피부가 10~15겹이라고 하면, 강아지 피부는 3~5겹 정도죠. 또한, 산성도 역시 차이가 있습니다. 사람 피부의 pH는 5.5로 약산성, 강아지 피부의 pH는 7.5~8로 약알칼리성으로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 전용 샴푸를 사용해주어야 합니다.
2. 반려견 목욕 잘 시키는 방법
샤워기를 사용할 때는 너무 높게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샤워기가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,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샤워기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한다면 물을 끼얹어서 헹궈주어도 괜찮습니다.
3. 적당한 샤워 빈도
별문제가 없다면 2~3주에 한 번이 가장 좋습니다.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킨다면 목욕을 시킨다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, 산책 후에 더러워졌다면 강아지용 물티슈로 해당 부위만 닦아주시는 것이 좋아요.
4. 미세먼지가 심한 날 산책
미세먼지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에게도 결막염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또한 강아지의 호흡량은 사람보다 많은 편으로, 미세먼지에도 더 취약할 수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산책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.
5. 귀 청소 잘하는 법
샤워할 때 귀 청소를 함께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또한, 면봉 없이 귀청소액만 사용해서 귀 청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. 면봉은 오히려 귀지를 안으로 더 들어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때, 귀청소액은 10~20방울 정도 충분히 넣어야 합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