Q: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에 대해 안전하다, 안전하지 않다 논란이 많은데, 어떤게 맞는 말인가요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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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: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FDA의 승인을 받은 것들로 안전한 물질입니다.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많은 대표적인 첨가물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, HPMC와 카복시메틸셀룰로스를 중심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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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이산화규소
이산화규소에는 무정형*과 결정형**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. 이산화규소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생긴 것은 ‘결정형’ 이산화규소 때문인데요. 결정형 이산화규소는 광물성 분진***에 많이 포함되어 그 분진이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진폐증****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*무정형: 원자들 간의 배열이 규칙적이지 않은 물질.
**결정형: 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된 물질.
***광물성 분진: 유해분진 중 하나로, 이들 분진을 폐에 흡입해서 발생하는 질병을 진폐라고 함.
****진폐증: 분진이 폐내에 축적되어 폐 세포에 염증과 섬유화가 일어난 상태.
그러나 식품 첨가물에 사용되는 이산화규소는 무정형 이산화규소로, 주로 정제, 캡슐 등을 만들 때 고결방지제*로써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
*고결방지제: 식품이 수분을 머금거나 서로 부착되어 굳어지는 것을 방지
무정형 이산화규소는 FDA, 유럽식품안전청에서 사용을 승인한 식품 첨가물이며, 2018년 유럽식품안전청은 아만성*, 독성 연구에서 이산화규소의 부작용 징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국제발암성연구소(IRAC)에서도 식품 첨가물로 들어가는 이산화규소를 인간에게 발암성을 유발하는 물질로 분류되지 않는 3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. (CAS No. 7631-86-9)
*아만성: 특정 물질을 3개월간 연속 투여했을 때 생기는 독성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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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스테아린산마그네슘
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스테아린산*과 팔미틴산**의 혼합물입니다.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정제를 코팅하는 용도로 쓰이는데, 건강기능식품 혹은 의약품의 정제가 서로 엉겨 붙는 것을 막아주고 너무 빠르게 분해되지 않도록 분해 속도를 조절해줍니다.
*스테아린산: 18개의 탄소로 구성된 포화지방산
**팔미틴산: 동물성유지속에 글리세린에스테르로 존재하는 고급 포화지방산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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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미국 FDA가 승인한 성분으로, 국내외로 안전성이 인정된 식품첨가물입니다. 또한,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 고시에서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을 마그네슘의 원료로써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등재하기도 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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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HPMC
또한, 유화제, 코팅제 등으로 사용되는 HPMC* 역시 FDA, EU, JECFA**에서도 사용을 승인한 식품 첨가물로 이 역시 안전성이 인정된 성분입니다. 또한, HPMC에 대한 만성*** 데이터 역시 돌연변이 유발 또는 발암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, 발달 및 생식독성 물질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.
*HPMC: Hydroxtpropyl Methylcellulose의 약자. 무색무취의 분말로, 경구제제 및 정제의 코팅, 결합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.
**JECFA: Joint FAO/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의 약자. 식품 첨가물 및 오염물질을 평가하는 국제기관.
***만성: 병 또는 장해가 나타나는 증상이 아주 장기간에 나타나는 상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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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카복시메틸셀룰로스
마지막으로, 안정제, 결합제 등으로 사용되는 카복시메틸셀룰로스는 유럽약전, 미국약전, 일본약전 등에도 수재된 식품 보조제입니다. CODEX*와 FDA, EU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피막제**, 붕해 보조제로써 카복시메틸셀룰로스의 사용을 허가한 성분이기도 합니다. 또한,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카복시메틸셀룰로스의 각 종류별 사용량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.
*CODEX(Codex Alimentarius Commission): 국제식품규격위원회, FAO와 WHO의 합동식품규격작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.
**피막제: 수분의 증발을 막고 외부 세균, 곰팡이로부터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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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원료,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이슈들은 대체로 그 위험성이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.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원료, 식품첨가물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사용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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